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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4타차 대역전, LPGA 파운더스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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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4타차 대역전, LPGA 파운더스컵 우승

입력
2019.03.25 10:22
수정
2019.03.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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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대회 2라운드에서 고진영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LPGA 제공
고진영이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대회 2라운드에서 고진영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LPGA 제공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GPA) 투어 신인왕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을 통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의 이날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6개 대회에서 4승을 쓸어 담으며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ㆍ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쏟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2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약 13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5천만원)다.

투어 데뷔 이전인 2017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이로써 3년 연속 해마다 1승씩 거두는 꾸준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 대회에서는 2015년 김효주(24ㆍ롯데), 2016년 김세영(26ㆍ미래에셋), 지난해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등 최근 5년 사이에 한국 선수가 네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그룹도 화려하다. 제시카 코다와 넬리 코다(이상 미국) 자매가 고진영과 한 타차 공동 2위에 올랐고,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리우 유(중국)도 공동2위를 기록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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