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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사우나에서 화재…282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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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사우나에서 화재…282명 대피 소동

입력
2019.03.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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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 파라다이스호텔 사우나에서 불이 난 가운데 대피한 투숙객들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24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 파라다이스호텔 사우나에서 불이 난 가운데 대피한 투숙객들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24일 오후 3시16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호텔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 호텔과사우나를 이용하던 투숙객 282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불은 3층 여성 사우나에서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 36분 만인 오후 3시52분 완전히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소방차량 35대와 소방관들을 투입했다. 이 불로 사우나 내부와 집기류 등이 탔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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