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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행복주택 수원 안성에 1090호 추가물량 배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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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행복주택 수원 안성에 1090호 추가물량 배정받아

입력
2019.03.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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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409호로 목표 초과 달성

안양 관양지구에 건설된 경기행복주택 전경. 경기도 제공
안양 관양지구에 건설된 경기행복주택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원과 안성에 1,090호 규모의 경기행복주택 추가 물량을 배정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경기행복주택 1만호 공급을 추진 중인 경기도의 공급물량도 1만409호로 늘었다.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형 임대주택이다. 도가 기존에 확보한 물량은 9,319호다.

권역별로는 경기남부가 23개 지구 7,121호, 경기북부가 6개 지구 3,288호다. 시군별로는 남양주 3개 지구 3,096호, 화성시 4개 지구 2,426호, 수원시 4개 지구 1,394호 등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수원광교2 후보지는 광교택지개발지구에 있으며 반경 1.5㎞안에 경기대, 아주대가 있어 청년층 수요가 많다. 인근에 경기대역과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해 후보지로 선정됐다.

안성청사복합 후보지는 옛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부지로 인근에 한경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안성 제1ㆍ2산업단지 등이 있고 안성종합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등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이 우수해 후보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타당성 검토, 경기도의회 승인 등을 거쳐 2020년 상반기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기행복주택은 현재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7,556호, 착공 3,351호, 입주자 모집 1,607호, 입주 331호가 완료된 상태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추가 후보지가 선정돼 경기행복주택 1만호 공급 목표보다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경기행복주택이 청년층의 주거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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