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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체인질링’ 재조명, 부패한 경찰과 싸우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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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체인질링’ 재조명, 부패한 경찰과 싸우는 엄마

입력
2019.03.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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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질링’ 포스터
‘체인질링’ 포스터

영화 '체인질링'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오전 8시20분부터 채널CGV에서 방영된 ‘체인질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 영화는 사라진 아이를 찾기 위해 세상에 맞서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렸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존 말코비치, 미셀 마틴 주연의 '체인질링'은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미술상, 촬영상 후보작으로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작품은 1928년 미국 LA를 배경으로 한다. 회사에서 돌아온 싱글맘 크리스틴(안젤리나 졸리)이 아홉살 아들 윌터가 사라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찾지 못한다.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을 찾기 위해 매일매일을 수소문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틴은 다섯달 뒤 경찰로부터 아들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경찰이 찾은 아이는 크리스틴의 아들이 아니었고, 서둘러 사건을 종결하려 한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틴은 홀로 부패한 경찰과 세상에 맞선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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