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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근 국립오페라단장 ‘채용비리’ 징계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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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근 국립오페라단장 ‘채용비리’ 징계 절차 진행 중

입력
2019.03.21 21:05
수정
2019.03.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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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윤호근(사진) 국립오페라단장의 채용비리와 관련해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체부는 국립오페라단 채용비리와 관련한 윤 단장에 대한 청문을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발표된 정부 합동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에서 문체부 산하 국립오페라단,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국립극단 등에서 채용비리 182건이 적발됐다. 윤 단장은 지난해 8월 자격 요건에 미달한 A씨를 공연 관련 팀장으로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는 다른 오페라단 주최 공연을 준비하며 알게 된 사이로 전해졌다.

문체부 감사관실은 이와 관련 윤 단장을 해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립오페라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립오페라단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해임안이 적절한지 등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해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문체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임명권은 문체부에 있지만, 이사회 등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모두 거쳐 최종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단장은 “비리 여부가 아직 결론 나지 않았다”며 “끝까지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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