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청주 철원 완도 차별화 전략ㆍ경쟁력 빛나… 15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 대상

알림

청주 철원 완도 차별화 전략ㆍ경쟁력 빛나… 15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 대상

입력
2019.03.21 19:20
수정
2019.03.21 20:40
4면
0 0

[2회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 개막]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 첫날인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 전시장에서는 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차별화한 발전 전략과 경쟁력, 개성 있는 정책 등을 견주는 지방자치경영대전 결과, 수상자로 선정된 34개 지자체 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충북 청주시는 2017~18년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고, 오송 화장품ㆍ뷰티 산업엑스포에 44개국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참가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완도군은 해양쓰레기 전담팀을 전국 최초로 구성, 해양쓰레기 수거 및 민관군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용 절감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 철원군은 한 겨울이면 얼어붙는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걷는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등을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에 참가한 한범덕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소통하는 문화를 통해 청주시 관내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올해 2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겨울철 대표 축제인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을 하게 되는 소중한 결실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대통령상 수상은 지방분권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겠다”며 “대한민국을 청정바다 수도로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시흥시, 전남 해남군, 대구 달서구가 수상했다. 이 밖에 대구광역시, 경북 포항시, 충남 논산시, 전북 전주시 등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일보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훌륭한 정책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단체 정책 경연 대회이다. 이번 제15회 경영대전에는 지역경제, 안전, 일자리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등 10개 부문에 98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질의응답심사 등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