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진아와 피아니스트 신성진이 오는 23일 부부가 된다.
20일 이진아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이진아와 신성진은 오는 23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안테나 엔젤스(샘김, 권진아, 차이(이수정), 정승환)가 축가를 부른다.
이진아와 신성진 예비부부는 올해 첫날 3월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공개 커플이기도 하다. 약 4년 간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이자 연인으로서 이진아와 신성진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신성진은 이진아가 지난해 발표한 앨범 수록곡에도 참여했다.
한편 1991년생 이진아는 지난 2015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4' TOP 3 출신으로 매력적인 목소리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팝스타 4' 이후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990년생으로 이진아보다 한살 많은 신성진은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다양한 음악에서 세션으로 활약하며, 이진아, 손동운을 비롯한 많은 가수들과 협업해 작업물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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