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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태진아, 이루와 첫 관찰 예능 출연…아들 바보 면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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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태진아, 이루와 첫 관찰 예능 출연…아들 바보 면모 과시

입력
2019.03.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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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제공
채널A 제공

‘아빠본색’ 아들 바보 태진아 하루가 공개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아들 바보 태진아의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 첫 출연한 태진아는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누자마자 본인이 직접 제작한 아들 이루의 베스트 앨범을 나눠주며 이루를 홍보한다.

또한MC 김구라가 “요즘 이루 씨가 국내활동은 뜸했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아주 난리라고 하더라”라고 소개하자 “어떻게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난리다”라는 말과 함께 아들의 자랑을 이어가 폭소를 자아낸다.

이후 공개된 부자의 일상에서도 태진아는 아들 바보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태진아는 아침부터 이루의 인도네시아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흐뭇해하고 “아들이랑 다니면 좋다”라며 아들과 모든 일상을 함께하고 싶어해 이루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에 이루는 “아빠가 날 너무 좋아해서 내가 결혼을 안 하는 거다”라며 아빠의 사랑을 부담스러워해 웃음을 안긴다.

태진아 부자는 태진아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로 향한다. 두 사람은 이동하는 와중에도 일반적인 부자의 모습과는 달리,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 받고 다정한 분위기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가게에 도착한 ‘카페 사장’ 태진아는 직접 손님을 응대하는 와중에도 이루의 베스트 앨범에 본인의 사인을 해주며 아들을 적극 홍보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이루에게 계속해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어김없는 아들 사랑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버지의 계속되는 메시지에 지친 이루는 동료에게 “너희 아버지도 이러시니?”라며 피곤함을 드러내 폭소를 일으킨다.

한편 카페에 태진아의 또 다른 아들이 등장한다. 그는 바로 태진아의 양아들로 알려진 강남. 강남은 태진아에게 딸 같이 살가운 모습을 보이며 아들 이루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태진아는 강남에게 끊임없이 진짜 아들(?) 이루의 자랑을 늘어놓아 양아들 강남을 서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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