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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 가는 'DMZ 철책 작품' 열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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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 가는 'DMZ 철책 작품' 열어 보니

입력
2019.03.20 15:57
수정
2019.03.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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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 홍윤기 인턴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홍윤기 인턴기자

오는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 전시에 출품될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 철조망 활용 작품의 모형 ‘오바드 V를 위한 스터디’가 20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공개됐다. 세계적 설치미술가 이불이 GP 철조망을 녹여 제작 중인 실제 작품을 20% 정도 크기로 축소했다. 본 작품은 높이 4m, 지름 3m에 달하는 탑 형태다. 3개 층마다 에스페란토어와 모스 부호 등으로 작성된 텍스트를 비추는 LED 조명판이 설치된다. 전쟁의 폭력성에 대한 저항, 평화에 대한 염원의 메시지가 담겼다는 해석이다. 독일 건축가 브루노 타우트의 ‘새로운 법령을 위한 기념비’에서 영감을 얻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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