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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공립 어린이집 전체 어린이집관리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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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공립 어린이집 전체 어린이집관리시스템 도입

입력
2019.03.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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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축 회계관리시스템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내 국공립어린이집 전체가 ‘경기도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가 2017년 구축한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은 어린이집 운영자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프로그램으로 민간 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도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각 시군에 협조 요청했다.

그 결과 의무도입 시행 6개월만인 지난 18일 현재 도내 국공립어린이집 797곳 모두가 이를 도입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한 민간 어린이집을 포함하면 도 전체 어린이집 1만1,570개소의 11%인 1,280곳이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은 민선6기 보육 공공성 강화방안으로 어린이집 재무회계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시작했으나,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의 강한 반대로 2017년 시스템 구축 후 1년 여간 답보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민선7기 들어 도와 도의회,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 간 수 차례 간담회 등을 통해 시스템 도입을 논의하면서 돌파구가 마련됐고, 도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정책현안 TF를 구성ㆍ운영하면서 많은 민간 어린이집들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남상덕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경기도회계시스템은 모바일앱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회계업무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종이서류 관리의 불편함을 덜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며 “민선7기 경기도는 생활적폐청산 과제로서 어린이집회계시스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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