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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대출금도 불사 한 집구하기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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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대출금도 불사 한 집구하기 대장정

입력
2019.03.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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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대출도 불사하는 열정으로 보금자리 마련에 나선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서 '아내의 맛' 39회 분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내 집 찾아 삼만 리 대소동'이 펼쳐진다.

희쓴 부부가 결혼 전 홍현희가 살던 집을 리모델링해서 살고 있는 기존의 신혼집을 벗어나, 새로운 '드림 하우스'를 찾아 나선 것.

무엇보다 '우리 집 찾기 빅 플랜'에 돌입한 희쓴 부부는 가장 먼저 '재정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다. 하지만 '데뷔 11년 차' 코미디언인 홍현희는 '연예인은 자잘한 적금을 들면, 오히려 큰돈을 모으지 못한다'는 독특한 속설에 꽂혀 있었던 터.

결국 전세자금 대출 상담까지 받은 희쓴 부부는 이어 홍현희의 단골 부동산을 방문,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는 부동산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내 집 찾기 대장정'에 나섰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집을 구하러 나선 희쓴 부부는 남다른 '취향 격돌'을 드러내며, 위기를 맞았다. 특히 '주변 음식점 중심'으로 집을 찾는 홍현희와 '발품 열정'으로 집을 탐색하는 제이쓴의 의견이 충돌하면서, 두 사람이 의견 차이를 좁히고 마음에 꼭 드는 '드림 하우스'를 구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제이쓴은 본업인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의 전공을 십분 발휘한 '집 보기 노하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제이쓴이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사용해 집 내부 크기를 재고, 둘러본 모든 집의 구조를 노트에 도면으로 그리는 등 '전문가 포스'로 부동산 사장님마저 놀라게 한 것.

과연 희쓴 부부가 선택한 '독특 하우스'는 어떤 모습일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표 '집 구하기 꿀팁'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돈이 맞으면 취향이 안 맞고, 취향이 맞으면 돈이 안 맞는 등 복작복작했던 희쓴 부부의 집구하기 대장정이 많은 신혼부부들의 공감을 끌어내게 될 것"이라며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희쓴'의 보금자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19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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