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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S10 화질은 기본, 눈 건강까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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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S10 화질은 기본, 눈 건강까지 고려”

입력
2019.03.14 17:49
수정
2019.03.14 18:5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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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의 디스플레이에 대해 “선명한 화질은 기본이고, 오래 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는 인간 친화적인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고 밝혔다.

양병덕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14일 갤럭시S10 디스플레이 기술 언론 설명회를 열고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단순한 화질 경쟁을 넘어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S10은 사용자들에게 ‘풀 스크린‘을 제공하기 위해 카메라가 들어가는 조그만 구멍(홀)을 제외하고 휴대폰 전면을 전부 스크린으로 채우는 ‘인피니티-O’ 디자인을 채용했다.

양 상무는 “액정표시장치(LCD)가 아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에 구멍을 뚫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라며 “정교한 레이저 컷팅 기술로 디스플레이에 섬세한 구멍을 만들고 그 안에 카메라를 넣어 사용자들의 화면 몰입도를 최대치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화질도 대폭 개선됐다. 갤럭시 S10 디스플레이는 명암과 색상을 자세하게 표현하는 ‘HDR10+(High Dynamic Range)’ 규격을 세계 최초로 인증 받아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양 상무의 설명이다. 독일 VDE사로부터 100% 모바일 컬러 볼륨 인증도 받았는데 어떤 밝기 수준에서도 선명한 색상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사용자 안전성도 크게 향상됐다. 갤럭시 S10 디스플레이는 장시간 사용하면 사용자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이전 휴대폰 디스플레이의 60% 수준으로 줄였다. 양 상무는 “갤럭시 S10 디스플레이는 사람의 눈에 보이는 거의 그대로를 재현하면서도, 눈에 해로운 파장을 최소화해 장시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인간친화적인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디스플레이를 기점으로 향후 카메라, 리시버 등 모든 센서를 화면 안으로 들여놓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 상무는 “기술이 발달하면 앞으로는 카메라 구멍이 아예 안 보이는 수준의 디스플레이가 나올 것”이라며 “스피커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한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기술 적용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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