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문 대통령 “세계의 보물 브루나이, 함께 발전하며 영원히 아름답길”

알림

문 대통령 “세계의 보물 브루나이, 함께 발전하며 영원히 아름답길”

입력
2019.03.12 11:19
0 0

다음 순방지 이동 전 브루나이 방문 소감 남겨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전 브루나이 왕궁에서 하사날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 및 양해각서 서명식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전 브루나이 왕궁에서 하사날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 및 양해각서 서명식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아세안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세계의 보물로 불리는 브루나이가 우리와 함께 발전하며 영원히 아름답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 번째 순방지인 말레이시아로 떠나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 “브루나이 국민들과 볼키아 국왕께서 순방 내내 세심하게 환대해줬다.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 곳곳의 우거진 숲과 장엄한 석양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는 보르네오섬 북쪽에 위치한, 인구 40만이 조금 넘는 이슬람왕국이다. 작은 나라지만 국민소득이 3만 달러 가까이 되며 국민들은 소박하다”며 “우리와는 1984년부터 외교관계를 맺고 오랫동안 에너지 협력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는 지금 자원부국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비전 2035’를 추진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브루나이 동서를 잇는 템부롱 대교를 건설 중이며 우리 기업이 건설에 참여해 비전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에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하여 ICT, 스마트시티, 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과 지적재산권, 국방, 방산 분야까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브루나이는 한ㆍ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 사이의 든든한 우방이 돼주고 있다”고 말했다.

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