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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주행 성능을 개량한 718 카이맨 T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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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주행 성능을 개량한 718 카이맨 T 공개

입력
2019.03.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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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718 카이맨 T를 선보였다.
포르쉐가 718 카이맨 T를 선보였다.

포르쉐가 718 카이맨 T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르쉐 718 카이맨 T는 기존의 718 카이맨에 적용되었던 2.0L 터보 엔진을 그대로 사용해 300마력과 38.7kg.m의 토크를 내며 수동 변속기 및 7단 PDK를 적용한다.

수치적인 성능에서 눈에 띠는 변하는 없지만 새로운 트림 네임을 붙이기엔 충분한 '변화'를 이뤄냈다. 참고로 718 T에 새겨진 T는 지난 1968년 판매되었던 포르쉐 911 T를 계승하며 T의 의미는 '투어링(Touring)'을 상징한다.

출력은 그대로 두고 주행 성능을 개량하기 위해 포르쉐는 기존의 718 카이맨 대비 20mm를 낮춘 PSM 스포츠 섀시와 새롭게 디자인된 20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차량의 디자인에 있어서는 신형 718 고유의 넓고 와이드한 비례를 기반으로 한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인다. 특히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새로운 터보 엔진의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이와함께 새로운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통합형 LED 주간 주행등이 더해졌다.

실내 공간 또한 기존의  718과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다. 포르쉐 고유의 균일한 레이아웃과 대시보드 구성을 더하고 깔끔한 센터페시아를 마련했다. 다만 718 T 고유의 감성을 더하기 위해  이와 함께 패딩 및 가죽 커버, 그리고 모드 스위치 등을 새롭게 더한 GT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계기판에도 '카이맨 T'를 새롭게 새겼으며 스포트-텍스 시트와 718 T를 새긴 헤드레스트, 그리고 엔터에인먼트 기능을 삭제하며 PCM 헤드 유닛을 제거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 자리는 수납 공간으로 사용되나, 고객 선택에 따라 PCM 헤드 유닛을 다시 장착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718 카이맨 T는 정지 상태에서 5.1초, 4.7초(6단 수동, 7단 PDK)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75km/h에 이른다.

한편 소비자는 718 카이맨 T 구매 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를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강화한다. 모드 스위치를 통해 일반(Normal),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 사용자 지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속 성능을 극대화하는 런치 컨트롤과 스포츠 리스폰스도 지원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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