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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 하면 홈런’ 강정호, 4호 대포…최지만은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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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 하면 홈런’ 강정호, 4호 대포…최지만은 멀티히트

입력
2019.03.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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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가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서 3회 솔로포를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탬파=USA투데이 연합뉴스
피츠버그 강정호가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서 3회 솔로포를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탬파=USA투데이 연합뉴스

피츠버그 강정호(32)가 시범경기 4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홈런이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초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J.A. 햅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1일 양키스전 이후 열흘 만에 재가동한 홈런이다. 3호 홈런에 이어 4호 홈런의 제물도 햅이었다.

5회초 2사에서 바뀐 투수 애덤 오타비노에게 루킹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6회말 수비를 앞두고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교체됐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76에서 0.200(20타수 4안타)으로 상승했다. 시범경기에서 기록한 안타 4개가 모두 홈런이다.

탬파베이 최지만(28)도 같은 날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시범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389(18타수 7안타)로 치솟았다. 타점 1개를 더해 시범경기 4타점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콜로라도의 불펜 투수 오승환(37)은 3경기 연속 실점하며 고전했다. 오승환은 이날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팀의 3번째 투수로 나가 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주춤했다. 오승환은 올해 치른 4차례 시범경기 중 첫 등판에서만 무실점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3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6.88에서 19.64로 올랐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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