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방송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 광주시민방송 제공/2019-03-05(한국일보)

광주시민방송(FM 88.9MHz)은 5일 주민과 청소년 방송활동가 157명과 함께 봄 정규방송으로 64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봄 정규방송 프로그램은 일반 주민 81명이 제작하는 주간 39개 방송과 광주ㆍ전남지역 27개 고교생 및 청소년 76명이 만든 격주간 24개 방송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편성된 방송은 이달부터 6개월간 전파를 탄다.

일반 방송프로그램 39개 중 18개는 매일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7시와 8시에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나머지 21개는 녹음방송으로 본방송 시간 대에 들을 수 있다.

청소년 프로그램 24개는 주말에 청취할 수 있다.

광주시민방송은 정규 편성 외에 올해 이주민방송 ‘채널 우리누리’를 다시 운영하고, 청소년단체와 ‘청소년방송국 청라’활동도 이어간다. 아울러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년공감라디오’사업을 진행하고, 장애인복지단체와 ‘장애인방송’ 활동도 추진한다.

광주시민방송은 정규방송 편성 외에 목적사업으로 라디오방송 PD 진로체험, 이동스튜디오를 이용한 마을축제, 라디오카페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강금령 광주시민방송 편성팀장은 “공동체라디오방송국으로서 미디어 불평등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며 “유관단체와 다양한 주제와 컨셉으로 기획방송, 다큐멘터리 제작 및 영상제작 활동을 할 예정”아라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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