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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욱 역동적으로 다듬은 '2020 아우디 TT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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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욱 역동적으로 다듬은 '2020 아우디 TT RS'

입력
2019.02.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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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TT RS를 새롭게 다듬었다.
아우디가 TT RS를 새롭게 다듬었다.

지난 2016년, 아우디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TT RS의 쿠페 및 로드스터 사양을 공개하며 TT 라인업에 방점을 찍었다.

그리고 2019년 봄, 아우디는 스타일을 새롭게 개량해 더욱 역동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2020 아우디 TT RS 쿠페와 로드스터를 시장에 투입한다.

2020 아우디 TT RS로 명명된 TT RS의 상품성 개선 모델은 2월 7일부터 독일 및 유럽의 아우디 딜러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쿠페가 6만 7,700유로, 로드스터는 7만 500유로부터 시작한다.

더욱 강렬해진 아우디 TT RS

2020 아우디 TT RS 쿠페와 로드스터는 더욱 역동적이고 강렬하다. 지금까지의 TT RS는 그저 잘 달련된 스프린터의 이미지에 불과했지만 이번 2020 TT RS는 스프린터의 감성에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들을 새롭게 다듬었다.

실제 아우디는 광택을 없앤 싱글 프레임 프론트 그릴을 앞세웠다. 여기에 RS 모델고유의 육각 패턴의 구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노면에 대한 탐욕을 드러내는 듯한 큼직한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한 전면 범퍼에 새겼다.

프론트 스플리어는 날렵하게 다듬어 모터스포츠 무대를 질주하는 레이스카의 에어로 파츠를 떠올리게 하며 헤드라이트는 여전히 날렵하고 선명하게 전방을 응시해 저돌적 존재의 감성을 드러낸다.

측면은 TT 고유의 이미지를 살렸고, 트렁크 게이트 부분의 리어 윙 스포일러가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쿠페는 유려한 루프 라인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고, 로드스터 사양은 소프트톱을 얹어 오픈 에어링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한편 네 바퀴에는 RS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스포티한 감성의 알로이 휠을 배치했고, RS 모델만을 위한 특별한 칼라미 그린, 펄스 오렌지 그리고 터보 블루를 포함한 8개의 외장 페인트를 제공한다.

모터스포츠를 품다

기존의 아우디 TT RS 또한 이미 충분히 역동적인 공간을 제시하지만, 2020 아우디 TT RS는 더욱 강렬하고, 또 모터스포츠에서의 영감을 얹은 요소들을 선보인다. 먼저 시트의 경우 나파 가죽 혹은 알칸타라로 제작된 스포츠 시트를 더했다.

이외에도 스티어링 휠과 기어 시프트 등에 RS 엠블럼을 배치해 차량의 정체성을 과시하고 버츄얼 콕핏을 통해 일반적인 주행 정보는 물론이고 마치 레이스카의 계기판처럼 주행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스티어링 휠에 드라이빙에 관련된 다양한 버튼을 배치하고, 시프트 패들 등을 더해 드라이빙에 대한 최적의 조작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실내 공간에는아우디 커넥트와 MMI 시스템이 자리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들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폰과의 연계성 또한 확보했다. 사운드 시스템은 뱅앤올룹슨의 680W 시스템을 채택했다.

400마력의 심장

2020 아우디 TT RS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400마력과 48.9kg.m의 토크를 내는 2.5L TFSI 엔진을 탑재하고 7단 S-트로닉과 콰트로를 통해 네 바퀴로 출력을 전한다.

이를 통해 TT RS는 단 3.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또한 네 개로 구성된 드라이빙 모드(컴포트, 오토, 다이내믹, 인디비주얼)를 통해 주행 상항과 운전자의 취향에 따른 최적의 주행 감성을 누릴 수 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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