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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역사에서 천년의 미래로’…도, 3.1운동 100주년 행사 연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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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역사에서 천년의 미래로’…도, 3.1운동 100주년 행사 연중 추진

입력
2019.02.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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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행사로 진행,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도민들이 순국선열 및 항일 독립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기념사업은 △100주년 3.1절 기념식 △100주년 대한민국정부 수립 기념행사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대한민국 사랑 태극기 만들기 체험 △대한민국 사랑 운동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 근로자 지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 △임정 100주년 기념 중학생 항일유적 답사 등 모두 8개다.

첫 행사는 다음달 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백년의 역사에서 천년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3.1절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등 7509여 명이 참석해 ‘3.1절 노래제창’,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항일운동 및 항일독립투쟁 사진전’, ‘3.1운동 관련 뮤지컬’ 등이 마련됐다.

이어 4월에는 ‘임시정부 수립100주년 기념식’이 임진각 일대에서 열흘 간 진행된다. ‘경기도 캠핑 페스티벌’과 사진전시회, 포토존, 체험부스 버스킹 등 ‘100주년 기념 복합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 캠핑 페스티벌’에는 경기도민 2,00여 명(400개 팀)이 참가하는 ‘임정수립 OX퀴즈’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진 전시회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간 도내 전역에서 열린다.

강제동원 피해여성 근로자에게 매달 30만원을 지원하는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 근로자 지원사업’,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명예회복과 인권에 대한 올바른 시각 정립을 위한 ‘2019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8월 이후)’ 등도 추진된다.

항일역사 교육 활동이 우수한 학생 1,000명을 선발, 중국 등 해외 항일유적지도 답사한다.

류영철 도 보건복지국장은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계승하고 보다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기념사업에 참여해 순국선열과 항일독립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역사의식과 나라에 대한 자긍심도 키울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념행사 슬로건. 경기도청 제공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념행사 슬로건. 경기도청 제공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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