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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여행] 제네시스 G70으로 찾은 헬로키티 마니아들의 명소, ‘헬로키티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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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여행] 제네시스 G70으로 찾은 헬로키티 마니아들의 명소, ‘헬로키티 아일랜드’

입력
2019.02.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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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과 함께 헬로키티 아일랜드를 찾았다.
제네시스 G70과 함께 헬로키티 아일랜드를 찾았다.

취재 일정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제주도의 명소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헬로키티 아일랜드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번 기회에 한 번 방문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에 함께 하고 있는 제네시스 G70의 스티어링 휠을 돌려 헬로키티 아일랜드로 이동했다.

여정의 파트너, 제네시스 G70

제주도에서 약 3박 4일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차량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결과 롯데렌터카를 통해 ‘제네시스 G70’을 빌리게 되었다. 이번에 빌리게 된 차량은 제네시스 G70 2.0L 터보 GDi HTRAC 사양으로 252마력의 출력과 AWD 시스템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차량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제네시스 G70의 드라이빙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그 정체성이 조금 모호한 느낌이 이었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의 존재로서 ‘컴포트’ 드라이빙은 물론이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실제 헬로키티 아일랜드를 방문하기 전, 제네시스 G70의 스티어링 휠을 쥐고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달리며 그 달리기 실력을 확인하기도 했다. 드라마틱한 즐거움이나 강렬한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2.0L 터보 엔진과 똑똑한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AWD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자아냈다.

제주도의 특별한 박물관, 헬로키티 아일랜드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지난 수십 년 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캐릭터인 헬로키티를 주모델로 하여 국내 최대규모의 캐릭터 전문 전시관이자, 최초의 헬로키티 상설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독특한 박물관이다.

헬로키티의 역사, 가족, 음악과 공연교육, 전시, 3D영상관, 체험활동, 기획작품 갤러리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 공간이며 헬로키티에 대한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하고 또 내부 카페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특성 덕에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말 그대로 ‘제주도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른 오전부터 북적이는 헬로키티 아일랜드

이른 오전, 헬로키티 아일랜드를 방문했다. 사실 점심 이후로는 관람객들이 북적일 것 같아서 조금 일찍 움직였는데 기대, 바람과 달리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티켓을 구매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헬로키티 아일랜드의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관람권 가격은 성인 기준 1만 4,000원, 청소년 1만 3,000원 그리고 유아는 1만 1,000원이며 단체 및 지역 주민 할인 등의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는 헬로키티

헬로키티 아일랜드에 입장하는 순간 다양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기다리는 헬로키티를 만날 수 있었다. 헬로키티 인형으로 가득 쌓아 올린 구조물은 말 그대로 ‘포토 포인트’처럼 많은 관람객들의 사진 배경이 되었다.

이외에도 ‘헬로키티’라는 캐릭터에 대한 의미와 프로필, 그리고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참고로 헬로키티는 일본의 디자인 업체인 ‘산리오’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며, 그 가치는 20조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헬로 키티는 1970년대, 일본의 중산층 ‘소녀’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인 ‘고양이’, ‘영국’, ‘피아노’ 그리고 ‘베이킹’ 등을 모두 담아낸 ‘치밀한 상업 캐릭터’다.

크고 작은 헬로 키티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총 3개의 층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형태, 다양한 크기로 마련된 헬로 키티 전시물들이 관람객들이 맞이 한다.

작은 캐릭터 상품 및 단편적인 그래픽 전시물 외에도 사람 크기만한 거대한 구조 및 전시물 등이 연이어 전시되어,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헬로 키티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적으로 눈길을 끈 공간이 있었다면 바로 2층에 마련된 ‘아트 존’이라 할 수 있었다. 헬로키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제작, 전시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이 상당했다. 특히 40년 동안 펼쳐온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지금 현재의 트렌드 요소들과 함께 합을 이루는 다양한 헬로 키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헬로 키티와 관련된 영상을 볼 수 있는 곳과 야외정원, 그리고 기부와 함께 핑크하트에 소원을 비는 소소한 즐거움 요소까지 함께 어우러져 있었다. 솔직히 말해 처음 입장 시에는 그 입장료가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렇게 둘러보고 나니 가족 단위의 관람에 최적화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헬로키티 아일랜드의 일정을 끝낸 후 다시 한 번 제네시스 G70과 함께 드라이빙에 나서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혹 제주도를 찾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라면,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고 한다면 헬로키티 아일랜드를 방문해보는 것도 제법 즐거운 시간이며, 또 ‘제네시스 G70’과의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기는 것 또한 괜찮은 선택일 것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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