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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보ㆍ낙단보, 첫 수문 개방 수위 3∼6m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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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보ㆍ낙단보, 첫 수문 개방 수위 3∼6m로 낮춰

입력
2019.02.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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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 기초자료 활용, 4월 1일까지 원래 수위 회복

경북 낙동강 상류 상주보와 낙단보가 22일 보 건설 이후 처음으로 부분 개방했다. 상주시 제공
경북 낙동강 상류 상주보와 낙단보가 22일 보 건설 이후 처음으로 부분 개방했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보와 낙단보가 22일 보 건설 이후 처음으로 부분 개방했다.

환경부는 이달 말까지 현재 47m인 상주보의 수위를 3m로, 40m인 낙단보의 수위도 다음달 말까지 6m까지 각각 낮추기로 했다.

당초에는 낙동강 상류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 등 3개 보를 지난해 10월 개방해 환경 영향 등을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농업용수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는 농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개방 일정을 조정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상주보 낙단보 개방으로 확보한 자료는 과학적인 평가를 거쳐 낙동강 보 처리 방안 기초자료로 쓸 예정이며 농업용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와 경북 3개 시군, 농업인단체는 18일 낙동강 상주보사업소에서 상주보와 낙단보를 개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상주시와 의성군, 예천군 관계자와 농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상주보와 낙단보의 부분 개방에 합의했다.

이들은 4월 1일 양수장 가동 시기에 맞춰 수위를 회복하고 농업용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지하수 대책도 마련한다.

이 밖에 먹는 물에 이상이 생길 경우 즉시 수위를 회복하고 물 이용에 따른 피해가 발생시 구제에 나서기로 했다.

구미보는 지난달 24일 수문을 개방해 수위를 25.5m까지 낮췄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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