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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망언 의원’에게 편지 쓴 서경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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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망언 의원’에게 편지 쓴 서경덕 교수

입력
2019.02.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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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 요시타카 일본 자민당 의원에게 편지 보내 

 서 교수 “독도가 우리땅인지 제대로 알려주겠다” 

신도 요시타카 의원에게 보낸 항의서한. 서경덕 교수 제공
신도 요시타카 의원에게 보낸 항의서한. 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2일 독도 망언을 일삼는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일본 자민당 의원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영토인지 제대로 알려주겠다"며 항의 서한과 관련 자료를 보냈다고 22일 말했다.

서 교수는 편지에서 "지난해 10월 한국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당신은 공개적으로 '한국 측은 단지 '우리 것이다'라고 말할 뿐, 일본 측의 영유권 주장 근거에 대해 한국 영유권의 정당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일방적인 주장을 펼쳤다"며 "그래서 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지에 대한 일본어 자료를 함께 동봉하니 잘 읽어 보시고 부디 공부를 좀 하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또 "오늘은 일본 측에서만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오래전부터 치러오고 있는데 어서 빨리 이 행사를 멈추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의 회장인 당신의 현명한 처신을 앞으로 기대한다"며 항의 글을 맺었다.

전 총무상인 신도 의원은 최근 한국의 독도 해양조사 활동에 대해 "한국은 이미 '국가의 체(體)'('국가로서의 형태'라는 뜻)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연합뉴스

독도 망언 일삼는 신도 요시타카 의원. 서경덕 교수 제공
독도 망언 일삼는 신도 요시타카 의원. 서경덕 교수 제공
'영토 주권 전시관'을 돌아보는 관람객들. 서경덕 교수
'영토 주권 전시관'을 돌아보는 관람객들. 서경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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