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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유로파리그 첫 출전 활약 ‘아깝다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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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유로파리그 첫 출전 활약 ‘아깝다 데뷔골’

입력
2019.02.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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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2일(한국시간) UEFA 유로파리그 셀틱과의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인이 22일(한국시간) UEFA 유로파리그 셀틱과의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는 기대주 이강인(18)이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최근 5경기 연속 결장 끝에 출전한 이강인은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과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길지 않은 시간 출전 시간이었지만 최근 리그 경기를 포함해 5경기에 연속 결장했던 침묵을 깨고 소속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발렌시아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25분 케빈 가메이로(32)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자 6분 후 다니엘 바스(30) 대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은 물론 중앙을 넘나들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후반 38분에는 페널티 지역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됐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유로파리그 데뷔골을 아쉽게 놓치는 강력한 헤딩 슈팅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상대 위험지역 혼전 상황에서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쉽게 공격 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32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데 이어 1, 2차전 합계 3-0 승리로 16강에 올랐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인 파울루 벤투 감독이 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A매치를 앞두고 점검 중인 선수 후보군에 들어 있어 이번 출격으로 축구 국가대표팀 차출 기대도 품을 수 있게 됐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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