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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기 노리는 중소벤처기업 위해 200억원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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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기 노리는 중소벤처기업 위해 200억원 펀드 조성

입력
2019.02.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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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당 최대 10억원 투자

매년 6억 들여 15곳 지원도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가 사업 실패 후 재기를 노리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재기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또 이와 별도로 매년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재도전을 노리는 15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경기도는 22일 펀드 운영사를 선정, 도비 80% 민간자본 20% 등을 합해 올해 100억원, 2021년 100억원 등 모두 200억원의 재기지원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출자자들은 해당 업체가 재기에 성공해 이익이 날 경우 수익을 회수해가게 된다.

도는 창업 7년 이내인 벤처기업을 우선 투자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원활한 운용투자사 모집을 위해 조성규모 중 40%는 일반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또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에 대한 투자도 고려 중이다.

펀드는 올 7월까지 조성한 뒤 모집, 심사를 거쳐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뒤 출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면서 “세부계획 수립 중이지만 일단 기업 당 최대 10억원의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와 별도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6억원을 들여 재기를 노리는 15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

대상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재창업 3년 이내인 중소벤처기업이다. 도는 11월까지 세부계획을 마련한 뒤 12월부터 평가를 거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재기 기회를 제공해 실패한 기업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선순화 창업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라면서 “체계적인 재창업 교육, 멘토링 등 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기업지원과(031-8030-3022) 창업지원과(031-8030-4282)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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