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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위촉… 고민정, 비서관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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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위촉… 고민정, 비서관 승진”

입력
2019.02.21 17:00
수정
2019.02.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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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신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청와대 제공.
탁현민 신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청와대 제공.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청와대 제공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을 대변인실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탁 신임 자문위원 위촉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기 위해 위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아울러 고 부대변인의 승진 임명에 대해서는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탁 자문위원은 앞선 1월 사표를 내고 청와대를 떠났다. 탁 자문위원은 당시 “기획자이며 연출가가 어떤 일을 그만 둘 때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일이 끝났거나, 더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거나, 입금이 안되었거나”라며 “바닥 났다. 밑천도 다 드러났고. 하는 데까지, 할 수 있는 것까지는 다 했다. 새 감성과 새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저도 다시 채워야 할 때”라고 사직의 이유를 밝혔었다.

고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2017년 대선 당시 직접 영입한 인사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청와대 부대변인을 맡아 왔다. 지난 1월 사의설이 돌기도 했으나 “개인적 이유로 장기간 휴가 중이었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후 한정우 국민소통수석실 선임행정관이 부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고 부대변인과 함께 부대변인 2인 체제가 됐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당시 기자들과 만나 “대변인 창구 단일화로 대변인 업무가 좀 과중해져서 부대변인을 한 명 더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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