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한, ‘봄밤’ 주연 합류…한지민-정해인과 호흡 [공식]

씨엘엔컴퍼니 제공

배우 김준한이 MBC ‘봄밤’에 출연한다.

20일 김준한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배우 김준한이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에 주연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봄밤’은 화제작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과 김은 작가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한지민과 정해인이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바, 극중 김준한은 ‘권기석’ 역을 맡아, 현실적인 30대 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준한은 영화 ‘박열’, ‘허스토리’, ‘변산’,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김준한은 MBC ‘시간’에서 신민석 역할을 맡아 소름 끼치는 악역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간’을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 김준한이 완벽한 완급 조절과 폭발하는 감정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낸 것. 이어 김준한은 OCN ‘신의퀴즈:리부트’에서 냉철하면서도 야망 넘치는 인물 곽혁민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이처럼 밀도 있는 연기력을 입증한 김준한이 2019년 상반기 화제작으로 꼽히는 '봄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김준한이 출연을 확정한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은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