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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조하나, 17년만 방송 복귀→실검 장악…시청률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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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조하나, 17년만 방송 복귀→실검 장악…시청률도 잡았다

입력
2019.02.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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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SBS 제공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 조하나가 17년 만의 방송 복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8.8%(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최고 시청률 9.6%, 2049 타깃 시청률 3.5%로 동시간대 1위,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PD수첩’은 3.5%, K2 ‘6자회담’은 2.7%, tvN ‘상암타임즈’는 1.3%, JTBC ‘랜선라이프’는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폭설이 내린 전남 강진에 새 하얀 눈처럼 반갑게 등장해 9.6% 최고의 시청률을 끌어낸 새 친구는 배우 조하나였다. ‘불청’ 새 친구로 17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조하나’ 합류에 최성국, 김광규는 물론 청춘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조하나는 최장수 농촌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금동이 아내로 4년간 출연하다가 2002년 연기를 중단하고 전공인 ‘무용’에 매진, 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이수자이자 현재 무용학과 교수로 활동해왔다.

조하나를 마중 나간 김광규는 처음에는 얼굴을 기억을 못하다가 그녀가 전원일기 때 사진을 보여주자 “심은하랑 닮았다” “예전 얼굴 그대로이다”며 세월을 피해간 동안미모를 극찬했다. 이에 강문영은 “불청에 쓸만한 남자 많다” “광규 피부가 좋지 않냐?” “광규 어릴 때 더 잘생겼었다”며 중매 본능을 발동시키기도 했다.

새 친구의 조하나 등장에 미소가 끊이지 않은 또 한 사람은 최성국이었다. 그는 김광규를 호출해 그녀의 나이와 결혼 여부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올해 48세인 조하나는 과거 KBS 기수 탤런트로 이병헌, 김정균, 김정란, 손현주, 김호진과 동기라고 했다. 막내 최민용은 최성국을 바라보며 "대신 물어보는게 누군가 편할 것 같다"며 “남자친구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하나는 “없다”고 답하며, 조심스럽게 이상형은 “성품이 좋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최성국은 “그럼 전 아니다”며 부끄러움에 셀프 디스를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마지막 연애에 대한 질문에는 “2년 전”이었다며, 최성국이 요즘은 “연애를 하고 싶다가도 귀찮은 마음이 크다”고 하자 “저도 데이트 하는 것에 막 열정적이진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혜림은 “그러니까 우리가 이러고(?) 있는거야”라고 냉철한 자기 반성 발언으로 모두를 공감케 했다. 이에 강문영은 “사랑도 부지런해야 하는 것”이라는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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