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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에 요금 인상 자동 반영 미터기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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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에 요금 인상 자동 반영 미터기 도입된다

입력
2019.02.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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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오른 가운데 요금계측기에 새 요금을 반영하는 작업으로 승객 불편이 잇따르자 요금이 자동반영되는 전자식 요금계측기 도입이 추진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카드 전문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와 전자식 요금계측기인 ‘앱미터기’ 기술을 개발 중이다. 기존에는 요금이 인상될 때마다 일일이 계측기를 떼어내 새 요금체계를 입력해야 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서울의 개인ㆍ법인택시 7만2,000대는 28일까지 마포구 월드컵공원, 중랑천 살곶이 체육공원, 남양주시 별내동, 과천시 서울대공원 등 4곳에 있는 공터에 가서 요금계측기를 조정해야 한다. 요금 인상 전에는 미터기 개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요금 인상 직후 며칠간은 이로 인한 번거로움이 불가피했다.

시 관계자는 “요금인상 시기와 계측기 조정 시기의 불일치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요금계측기가 조정되지 않은 택시에 탑승한 승객은 차량 내부에 비치된 요금조견표를 기준으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요금계측기에 기본요금이 주간 3,800원, 심야 4,600원으로 나타나면 조정이 완료된 기기다. 계측기에 나온 금액대로 요금을 내면 된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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