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아모레퍼시픽, 세계적 유통기업 A.S왓슨그룹과 손잡고 세계화 가속도

알림

아모레퍼시픽, 세계적 유통기업 A.S왓슨그룹과 손잡고 세계화 가속도

입력
2019.02.18 11:27
0 0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한국일보 자료사진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한국일보 자료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세계적인 H&B 편집숍을 보유한 A.S왓슨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화에 가속도를 낸다.

18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과 A.S왓슨그룹이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에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A.S왓슨그룹은 세계 25개 시장에서 1만4,9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 기업이다. 특히 A.S왓슨그룹의 K-뷰티 부문은 2015년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56%, 러시아 및 터키를 포함한 유럽 지역에서 122%의 성장률을 보여왔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로써 당사는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광범위한 유통 플랫폼을 갖춘 A.S왓슨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아시안 뷰티의 남다른 가치를 가진 혁신적인 제품들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그간 A.S왓슨그룹의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마몽드’와 ‘려’ ‘미장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그간 긴밀한 협업 관계를 통해 A.S왓슨그룹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공략할 뿐 아니라, 브랜드가 새로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안세홍(오른쪽) 아모레퍼시픽 사장과 말리나 응아이 A.S.왓슨그룹 최고운영책임자가 서울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에서 MOU 체결을 맺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안세홍(오른쪽) 아모레퍼시픽 사장과 말리나 응아이 A.S.왓슨그룹 최고운영책임자가 서울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에서 MOU 체결을 맺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은 “A.S왓슨그룹과의 MOU를 계기로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더욱 많은 글로벌 고객 접점을 만들고,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A.S왓슨그룹 말리나 응아이 최고운영책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유통 플랫폼 파트너로 A.S왓슨그룹을 신뢰해 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과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