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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조카티비' 김완선X어썸하은, 세대 초월 댄싱퀸’s 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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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조카티비' 김완선X어썸하은, 세대 초월 댄싱퀸’s 춤 게임

입력
2019.02.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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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면 캡처
tvN 화면 캡처

가수 김완선이 댄스신동 크리에이터 어썸하은과 춤으로 교감했다.

17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손안에 조카티비'에서는 김완선의 조카가 될 어썸하은의 활약상이 소개됐다. 이에 MC 서장훈은 "저런 표현력이 어떻게 나오냐"며 감탄했다.

김완선과 어썸하은의 첫 만남은 '내손안에 조카티비' 티저 촬영 현장이었다. 어썸하은은 선물 상자 속 김완선을 보고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대기실에서 다정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인터뷰를 통해 김완선은 "어썸하은이 저를 보고 무서워하거나 울면 어떡하지 했는데 하은이가 오히려 저를 안심시켜준 느낌이다. 고맙다"고 훈훈하게 웃어 보였다.

댄스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만큼 두 사람은 친근한 대화를 나눴다. 김완선은 "1980~90년대에는 이모처럼 노래랑 춤을 같이 하는 가수가 많이 없어서 신기한 시선을 받았던 것 같다. 이모도 음악 방송에서 1위한 적이 있다. 지금 이 헤어 스타일이 좋다"며 어썸하은의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해주는 배려심을 보이기도 했다.

'춤으로 말해요'라는 게임을 통한 소통도 이어졌다. 김완선은 요즘 노래, 어썸하은은 옛날 노래 춤을 추면 상대가 그 곡을 맞추는 것. 두 사람의 묘한 세대 차이와 공감이 그려졌다. 문제를 잘 못 맞추는 김완선은 "제가 일주일 전 일도 기억을 못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어썸하은은 "조금 힘들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손안에 조카티비'는 조카 바보 연예인과 키즈 크리에이터가 만나 환상의 케미로 초강력 콘텐츠 제작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키즈 크리에이터 어썸하은, 뚜아뚜지, 마이린, 존&맥과 MC 서장훈, 가수 김완선, 그룹 세븐틴의 민규와 정한, 배우 하연수, 그룹 노라조의 조빈이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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