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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미세먼지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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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미세먼지는 ‘보통’

입력
2019.02.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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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강하한 15일 서울 남산의 비둘기들이 날개를 접고 볕을 쬐며 추위를 견디고 있다./최흥수기자
기온이 급강하한 15일 서울 남산의 비둘기들이 날개를 접고 볕을 쬐며 추위를 견디고 있다./최흥수기자

17일 아침까지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6.8도 등으로 평년보다 1~4도 가량 낮은 분포를 보였지만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등 3~9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는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남동진하면서 일부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서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후부터는 ‘보통’수준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개울가에 버들가지가 피어 봄이 멀지않음을 알리고 있다. 최흥수기자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개울가에 버들가지가 피어 봄이 멀지않음을 알리고 있다. 최흥수기자

내일(18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흐려져 오후에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라도와 경남 남해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17일보다 조금 더 올라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등 영하10∼영상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등 4∼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보통’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8일까지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5일 충남 아산시 세계꽃식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온실에 전시된 꽃을 구경하고 있다. 뉴스1
15일 충남 아산시 세계꽃식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온실에 전시된 꽃을 구경하고 있다. 뉴스1

18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모레(19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0도인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출근 길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수증기가 많고 온난한 남쪽에서 올라오는 저기압으로 인해 내리는 것으로 강수량이 상당해 많은 눈과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은경 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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