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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꼬리 무는 버닝썬 결국 문 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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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꼬리 무는 버닝썬 결국 문 닫나

입력
2019.02.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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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는 서울 강남구 클럽 버닝썬의 직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지막 영업 소식을 알리고 있다. SNS 캡처
16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는 서울 강남구 클럽 버닝썬의 직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지막 영업 소식을 알리고 있다. SNS 캡처

직원의 폭행사건에 마약 유통과 경찰 유착 의혹 등이 제기된 서울 강남구의 유명 클럽 버닝썬이 17일부터 영업을 중단한다. 압수수색이 이뤄진 지난 14일에도 문을 열었던 버닝썬은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자 영업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버닝썬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중단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버닝썬 직원들은 저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버닝썬의 마지막 영업 소식을 알렸다. 한 클럽 직원은 SNS에 “오늘 버닝썬 마지막 날입니다”라며 “마지막 날인데 다들 놀러 오세요”라고 전했다. 영업을 중단하는 명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 15일 르메르디앙 서울은 버닝썬에 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관련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에는 버닝썬에서 VIP 고객에게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A씨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애나’로 불리는 A씨는 버닝썬 직원들의 폭행을 신고한 김모(29)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2명 중 1명이다.

오세훈 기자 comingh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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