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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청해ㆍ아크부대 장병 격려 “국제ㆍ세계 평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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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청해ㆍ아크부대 장병 격려 “국제ㆍ세계 평화에 기여”

입력
2019.0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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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파병 10주년 축하… “국민들 있는 곳 어디든 달려갈 것”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이드항에 입항한 청해부대(최영함)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뒤 파병 1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에서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청해부대장 이한동 대령, 정 장관, 마티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 박강호 주UAE 한국대사. 국방부 제공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이드항에 입항한 청해부대(최영함)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뒤 파병 1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에서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청해부대장 이한동 대령, 정 장관, 마티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 박강호 주UAE 한국대사. 국방부 제공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5일 파병 10주년을 맞은 청해부대와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16일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UAE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IDEX) 참가를 위해 아부다비 자예드항에 정박 중인 청해부대(최영함)에 올라 파병 10주년을 축하하는 함상리셉션을 주관했다.

함상리셉션에는 현지 교민과 박강호 주UAE 대사, 마티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을 포함한 군 관계관, 프랑스, 이탈리아, 바레인 등 IDEX참석 해군 관계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등 청해부대의 지난 10년간 활약상과 청해부대와 깊은 인연을 맺은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 이국종 아주대 교수 등의 축하메시지가 담긴 파병 10주년 축하영상을 시청했다. 정 장관은 축사에서 “청해부대는 아덴만의 수호자이자 군사외교의 첨병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며 “우리 국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며, 여러분들이 있는 한 소말리아 해역은 언제나 안전하고 평화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장관은 부친상 중에도 고인의 뜻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창복 원사와 결혼식을 미루고 파병 길에 오른 유정식 하사, 파병 기간에 태어난 아기를 아직 만나보지 못한 문성준 소령 등의 사연을 듣고 위로했다.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도 축사를 통해 “청해부대 10주년을 축하하면서 양국의 협력이 신뢰를 기반으로 국방협력에서 제반분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이에 앞서 정 장관은 UAE 스웨이한에 주둔하는 아크부대를 방문해 한-UAE 국방협력과 군사 외교관으로서의 양국관계 증진을 위한 역할을 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달 말 임무를 완수하는 아크부대 14진은 한-UAE 연합훈련 등 그간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워리어 플랫폼 등 주요장비를 전시했다. 정 장관은 “가족을 떠나 이역만리 타국에서 임무를 수행하느라 어려움이 많겠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군 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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