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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음주운전 적발 “수치스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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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음주운전 적발 “수치스러운 마음”

입력
2019.02.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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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배우 안재욱. 연합뉴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배우 안재욱. 연합뉴스

배우 안재욱(48)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5~0.1%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의 소속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10일 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 단속에 걸렸다.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진 뒤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안재욱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해 신속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별은 내 가슴에’, ‘해바라기’ 등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가수로 활동하면서 ‘포에버’, ‘친구’ 등 인기곡을 남겼다. 최근에는 뮤지컬 활동을 하고 있다. 다음달 뮤지컬 ‘영웅’의 10주년 기념공연에 안중근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으로 출연이 불투명하게 됐다. 또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하려 했던 10일 녹화를 취소했다.

안재욱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날 얼마나 나셨길래 다음날 저리 되느냐’, ‘술 마시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깬다고 생각하지만 아침에도 술 냄새가 난다.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정헌 기자 xscop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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