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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진료비 내면 보험 바로 청구되는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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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진료비 내면 보험 바로 청구되는 플랫폼 출시

입력
2019.02.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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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김경선(왼쪽부터) KB손해보험 상품총괄,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진우 엔에스스마트 대표가 ‘실손의료보험 다이렉트 청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11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김경선(왼쪽부터) KB손해보험 상품총괄,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진우 엔에스스마트 대표가 ‘실손의료보험 다이렉트 청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진료비를 결제하면 즉시 보험이 청구돼 보험사에 따로 연락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주는 플랫폼이 출시된다.

KT는 KB손해보험, 엔에스스마트와 함께 ‘실손의료보험 다이렉트 청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하고 3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와 KB손해보험은 진료비 영수증 등 보험청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암호화해 전송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엔에스스마트는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키오스크 개발을 맡았다.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서비스를 이용하면 키오스크에서 진료비 결제 후 본인인증을 통해 암호화된 진료정보가 보험사로 즉각 전송된다. 병원에서 영수증을 받고 보험사에 다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플랫폼을 활용하면 보험금 청구 절차가 간소화 된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인슈어테크’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chnology)를 합친 말로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정보기술로 기존 보험 산업을 혁신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가리킨다.

한편, 지난해 보험의료원이 발표한 ‘실손의료보험금 미청구 실태 및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외래진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피보험자는 14.6%, 약을 처방 받고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피보험자는 20.5%에 달했다. 보험금 미청구 사유로는 ‘금액이 소액이어서’가 90.6%, ‘번거로워서’가 5.4%로 조사됐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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