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1,014병상으로 스마트병원 지향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이 7일 진료를 시작했다. 편욱범(왼쪽에서 세 번째) 이대서울병원 원장이 첫 진료환자인 강호준(왼쪽에서 두 번째)씨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대서울병원 제공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7일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로 건립된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구조로 돼 있으며,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7일 병원 3층 방주교회에서 진행된 개원 첫 예배에는 문병인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이화의료원 교직원들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은 기념사에서 “2015년 착공한 이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오늘 이대서울병원 진료 개시에 이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대서울병원이 환자들의 아픈 몸뿐만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지친 마음까지 치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병원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이대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로운 병실 구조와 새로운 진료시설 및 시스템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 치료는 물론 대학병원으로서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자”고 했다.

이어 1층 로비에서 개원을 기념한 떡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고,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가족에게 떡과 병원 안내물을 나누어 주면서 첫인사를 했다.

이날 이대서울병원 첫 진료 환자가 된 강호준(54)씨는 “큰 규모와 쾌적한 환경, 인상 깊은 다양한 조형물에 눈길이 먼저 간다“며 ”앞으로 강서구 주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이대서울병원 2층 갤러리 '아트큐브'에서 개원 기념 전시회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 아트큐브는 이대서울병원 내원객들에게 현대 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주기 위해 병원 2층에 만들어진 전시 공간이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이대서울병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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