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현역 복무를 마친 뒤 5일 오전 강원 철원군 3사단 백골신병교육대 앞에서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주원(32)이 20개월 군복무를 마치고 5일 전역했다. 2017년 5월 16일 입대한 주원은 정부의 군 복무 기간 단축안에 따라 본래 전역일보다 10일 빠르게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강원 철원군 3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해 온 주원은 5일 오전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부대 문 밖으로 나섰다. 그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 생활 동안 새로운 경험을 하며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며 “가족처럼 챙겨준 전우들 덕분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팬들이 기다려준 시간만큼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아직 작품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원은 설날인데도 먼 곳까지 마중 나온 팬들과 눈을 맞추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군복무 하는 동안 팬들이 부대로 편지를 많이 보내주셨다”며 “팬들을 너무 보고 싶었고 좋은 드라마로 복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주원은 2005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해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2010) ‘오작교 형제들’(2011) ‘각시탈’(2012)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KBS ‘굿닥터’(2013)와 SBS ‘용팔이’(2015), 영화 ‘패션왕’(2014) ‘그놈이다’(2015)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누볐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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