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금주의 책] 범죄의 진짜 얼굴이 궁금한 당신에게

알림

[금주의 책] 범죄의 진짜 얼굴이 궁금한 당신에게

입력
2019.01.31 15:04
수정
2019.01.31 18:38
18면
0 0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2'에 실린 2009년 제주 보육교사 피살사건 관련, 당시 현장 감식 전경. 연합뉴스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2'에 실린 2009년 제주 보육교사 피살사건 관련, 당시 현장 감식 전경. 연합뉴스

흉악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들은 치가 떨리도록 잔인하고 파렴치하다. 시신을 훼손도 서슴지 않는다. 이들의 꿈은 ‘완전범죄’. 그러나 세상엔 완전한 범죄는 없다는 다행스러운 진실을 알려주는 책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의 2편이 나왔다.

한국일보 사회부 경찰팀이 2017년 8월부터 올 1월까지 발로 취재하고 땀으로 쓴 ‘완전범죄는 없다’ 시리즈를 묶었다. 용의주도한 지능범과 그들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경찰, 법의학자들이 두뇌 싸움을 벌이는 생생한 광경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는 말 말고는 묘사할 길이 없다. 수록된 기사 23편 하나하나가 완성된 추리소설 같다.

박한호 극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추천사. “범죄는 가장 평범한 얼굴로 다가온다. 어느 것이 진짜이고 가짜인지는 천천히, 유심히 봐야 알 수 있다. 이 책의 수많은 사건은 범죄, 그 진짜 얼굴을 알려 줄 현상 수배 전단과 같다.” 책 판매 수익은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에 기부된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2

한국일보 경찰팀 지음

북콤마 발행ㆍ356쪽ㆍ1만6,5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