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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마케팅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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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마케팅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입력
2019.01.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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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하는 중국 화장품 마케팅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중국발 사드 정국으로 어려웠던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사업 전개가 최근 훈풍 소식과 함께 다시 활기를 찾으면서 중국에서의 마케팅도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중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마케팅 채널이 탄생된 것.

신개념 한중 유통&마케팅 플랫폼을 내세우며 문을 연 ‘한중 V 커머스’는 한국과 중국의 마케팅, 글로벌 판매에 이르는 체계적인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으로 한국의 패션과 뷰티를 선도하는 한국 커머스에디터와 미스코리아 본선대회 진출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중국의 KOL과 타오바오의 왕홍들이 함께하는 방송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중국에 소개할 수 있는 채널이다.

특히 ‘한중 V 커머스’는 중국의 유력 채널을 통한 한국 화장품의 홍보뿐 아니라 직접 제품까지 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전문성, 방송에 대한 신뢰성, 체계적인 제품 선정 및 글로벌 판매망을 연계한 확고한 유통망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중국의 ‘전자상거래법’을 대비하여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ROSS BORDER E-COMMERCE)를 갖추고 있다.

우선 한국의 패션과 화장품, 뷰티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의 대표 인플루언서들과 미스코리아 본선대회 진출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중국의 웨이보와 타오바오에서 활동 중인 유명 왕홍들이 함께 방송을 기획함으로써 확고한 콘텐츠 전문성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제품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을 만든 회사를 소개하고 현지 판매 매장의 정보까지 전달한다.

또한 ‘한중 V 커머스’는 한국과 중국 왕홍의 협력 방송을 위해 방송국 스튜디오, 명동 매장 및 동대문 매장 스튜디오를 구축, 전문적인 방송 공간을 지원하고 양국의 인플루언서들이 비디오 커머스를 통해 자유롭게 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제품 판매를 위해 좋은 원료, 품질관리 능력, 매장 입점 현황과 글로벌 마케팅에 이르는 폭넓은 평가 항목과 채널 MD들의 추천을 통해 제품을 선정하고 다양한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강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20일 ‘한중 V 커머스’는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중국 주요 70여개 대리상을 초청해 ‘한중 V커머스 페스티벌’을 개최해 새로운 도전을 알리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중국의 KOL과 타오바오에서 활동 중인 유명 왕홍 88명이 한국의 커머스에디터 50명과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 진출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120명이 함께 참여하는 방송을 통해 직접 중국 유력 채널을 통해 홍보 및 제품 판매를 전개한 것.

이날 라이브 방송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 중국, 홍콩, 동남아에서 인기가 높은 메디필 브랜드와 미국, 유럽, 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 호주 등에서 차세대 한류 화장품으로 성장 중인 하루하루원더 브랜드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생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한중 커머스에디터들의 열띤 방송과 각 부스에 참여한 미코리더스 회원들의 열기로 뜨거웠으며 참관객들 역시 다양한 축하공연과 포토 행사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무대에 오른 한중 V-커머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의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전문가들이 모였다”면서 “한중 V-커머스는 한국의 패션과 뷰티를 선도하는 한국 인플루언서들과 미스코리아 본선대회 진출자인 미코리더스 회원들, 중국의 웨이보, 타오바오의 왕홍들이 함께하는 방송으로, 단순히 제품 정보만 전달하는 방송이 아니라 상품을 만든 회사에 대한 이야기와 생생한 현지 판매 매장의 정보까지 보다 업그레이드된 컨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중 V-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은 제조에서부터 한국 및 중국 마케팅, 글로벌 판매에 이르는 체계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CRM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와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제품을 소싱해 한중 인플루언서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전세계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미코리더스 회원들의 드레스, 한복 패션쇼를 비롯해 2017 미스코리아선발대회 대구 진 김지원의 성악과 어린이 댄스팀 공연, 신비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의 축하공연이 전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중 브이 커머스 조직위원회의 ㈜에스엠에이케이글로벌 김태호 대표의 감사패 전달과 미코리더스후원회의 위촉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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