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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부스터' 출시… 전기차 모델은 주행거리 386킬로미터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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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부스터' 출시… 전기차 모델은 주행거리 386킬로미터 자랑

입력
2019.01.23 16:55
수정
2019.01.23 20:4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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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쏘울부스터' 신차발표회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쏘울부스터' 신차발표회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아자동차가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울 부스터’를 23일 출시했다.

쏘울 부스터는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특히 2세대 쏘울은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포프 모빌(교황의 차량)’로 선정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고출력 204마력의 높은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쏘울 부스터는 이날 시승 행사에서 시속 110㎞를 넘나드는 고속주행을 거뜬히 소화했다.

쏘울 부스터는 국내에 두 가지 모델(가솔린 1.6 터보, 전기차)로 출시됐다. 특히 쏘울 부스터 전기차 모델은 기아차의 전기차 중 최장 주행거리(386㎞)와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을 갖췄다. 쏘울 부스터의 복합 연비는 ℓ당 12.2㎞(18인치 타이어 기준)다. 기존 2세대 모델(ℓ당 10.8㎞)보다 연비가 13% 향상됐다. 다만 약 60㎞의 시승구간(서울 강동구~경기 포천)을 시속 100㎞ 이상 고속주행 했을 때 연비는 ℓ당 7.5㎞가 기록됐다.

쏘울 부스터엔 운전자가 주행 중 전방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는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도 적용됐다. 쏘울 부스터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이다.

김명섭 기아차 국내 마케팅팀장은 “생애 첫 차 수요가 SUV로 몰리면서 소형 SUV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연간 2만대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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