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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미세먼지, 인공강우가 해결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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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미세먼지, 인공강우가 해결해줄까

입력
2019.01.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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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태국 공군 수송기 BT-67 한 대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수도 방콕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살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태국 공군 수송기 BT-67 한 대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수도 방콕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살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중국에서 건너오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25일 서해 하늘에서 첫 인공강우 실험이 진행된다.

기상청과 환경부는 23일 "서해상에서 기상항공기를 이용해 만들어낸 인공강우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저감할 수 있는지 분석하기 위한 합동 실험을 한다"고 밝혔다.

인공강우는 비행기가 공중에서 요오드화은(AgI)을 떨어트려 주변 구름을 모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실험 지역은 경기 남서부 지역 및 인근 서해상으로, 인공강우 물질을 살포한 뒤 구름과 강수 입자 변화를 관측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한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인공강우는 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다. 2시간 이상 지속되고 시간당 10㎜ 이상 비가 와야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는데, 현재까지 우리나라 인공강우 기술로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16일(현지시간) 태국 공군 수송기 BT-67 한 대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수도 방콕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살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태국 공군 수송기 BT-67 한 대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수도 방콕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살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인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대교에서 바라본 잠실대교 인근 하늘이 뿌옇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인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대교에서 바라본 잠실대교 인근 하늘이 뿌옇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서울 시내와 한강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서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연합뉴스
23일 오전 서울 시내와 한강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서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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