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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에서도 20대 여성 홍역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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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에서도 20대 여성 홍역 확진자 나와

입력
2019.01.2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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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이어 경기 안산시 등지에서도 영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잇따라 받으면서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 입구에 홍역 확산방지 관련 협조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 이어 경기 안산시 등지에서도 영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잇따라 받으면서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 입구에 홍역 확산방지 관련 협조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올겨울 홍역 환자가 30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경기 부천시에서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22일 시에 따르면 부천에 거주하는 A(28·여)씨가 발진 증상을 호소하며 서울시 중구에 있는 자신의 직장 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병원 측으로부터 홍역 의심 신고를 받은 중구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했으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홍역으로 최종 확진됐다.

보건당국과 부천시는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서울과 부천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A씨는 현재 두통과 발진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중이며 다음 날 음압 격리 병실로 옮길 예정이다.

A씨는 홍역 예방 1차 접종을 받았고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신고된 이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31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행성 전염병인 홍역은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콧물·결막염 증상이 나타나다가 이후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생긴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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