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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메신저 김영철, CIA와 비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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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메신저 김영철, CIA와 비밀 회동

입력
2019.01.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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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국장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국장 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신저로 지난주 미국을 다녀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방미 기간에 미 중앙정보국(CIA)과 접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WSJ은 “김 부위원장이 18일 워싱턴DC에서 본 비숍 CIA 부국장을 비공개로 만났다”며 “2009년부터 10년간 지속된 양측의 스파이 채널이 이번에도 가동됐다”고 보도했다. 18일은 2박3일간 워싱턴에 머문 김 부위원장의 방미 이틀째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오후 7시10분쯤 외투를 걸치지 않은 간편한 정장 차림으로 숙소인 듀폰서클 호텔 안에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비숍 부국장은 1981년부터 30년간 CIA에서 근무하다 2011년 퇴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그를 부국장에 발탁했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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