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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KTX 김제역 신설 논란 그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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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KTX 김제역 신설 논란 그만두자”

입력
2019.01.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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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만들겠다”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21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익산역을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으로 만드는데 전북도민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21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익산역을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으로 만드는데 전북도민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21일 “이제 KTX 김제역 신설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 난 가설에 불과하다”며 “더 이상 전북 민심을 분열 조장하는 행위를 익산시민은 좌시하지 않을 것을 엄중히 밝힌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용역결과는 전북 영향권 내 미래 발생 수요까지 고려해 분석한 것으로 앞으로 신설역 건설 등의 제안은 소모적일 뿐”이라며 “최근 ‘KTX 전북통합역’ 신설을 주장하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익산역은 호남선, 전라선, 군산선, 장항선 등 4개 철로가 분기하는 전국 유일의 역이라는 장점이 있어 유라시아 시발역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대규모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 국제화물 물류기지 조성 등을 통해 익산역이 유라시아 철도거점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대한교통학회와 ㈜삼보기술단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에 ‘KTX 김제역 신설이 경제성, 재무성, 안정성 등에서 적합하지 않다’는 용역결과를 제출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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