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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케인 이어 알리도 부상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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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케인 이어 알리도 부상 ‘설상가상’

입력
2019.01.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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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공격수 델레 알리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후반 86분 부상을 당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토트넘의 공격수 델레 알리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후반 86분 부상을 당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아시안컵 참가로 팀 전력의 핵심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공격수 델레 알리까지 부상을 당하며 향후 일정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라운드에서 왼쪽 인대 부상을 당해 2월까지 복귀가 어려운 해리 케인까지 주전 공격수 3명이 전력에서 빠지며 향후 리그 순위 경쟁에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8~2019 영국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7분 페르난도 요렌테의 자책골로 끌려가다 후반 7분 알리의 동점골과 추가시간 터진 해리 윙크스의 헤딩 결승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 드라마의 기쁨도 잠시였다.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는 델레 알리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87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알리의 부상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알리는 케인, 손흥민,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담당하던 핵심 자원 중 한 명이다. BBC에 따르면 케인과 손흥민, 알리는 올 시즌 토트넘 득점의 절반 이상인 58%를 책임졌다. 세 선수는 리그에서만 27골 8도움을 합작하며 토트넘에서 필수불가결한 선수로 손꼽혔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요렌테와 윙어 에릭 라멜라가 빈 자리를 채우고 있지만 역부족이다.부상에서 복귀하는 루카스 모우라가 그나마 위안거리지만 세 선수의 부재를 메꿀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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