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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빠들의 힘!... '팰리세이드' 잘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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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빠들의 힘!... '팰리세이드' 잘 팔리네

입력
2019.01.20 16:44
수정
2019.01.20 22: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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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대형 SUV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40대 아빠’의 높은 선호 덕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베스트셀링카 산타페를 넘어선 흥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현대차가 공개한 팰레세이드 구매고객 자료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영업일 기준으로 8일)까지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가 계약됐다. 하루 평균 2,563대가 계약돼 SUV부문 사전 계약 최고 기록을 보유한 싼타페(1,494대)를 넘어선 셈이다.

이 계약의 85.2%가 남성 고객에 의해 이뤄졌다. 팰리세이드보다 한 단계 작은 체급인 싼타페와 이전 모델인 베라크루즈는 남성 고객 비율이 각각 80.5%, 79.1%였던 점을 감안하면 남성 선호 현상이 더 뚜렷해진 것이다.

계약한 남성 고객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비중이 37.0%로 가장 높았고, 50대(26.9%), 30대(21.2%) 등의 순이었다. 여성 고객도 40대(33.6%), 50대(26.0%), 30대(24.0%) 순서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매 고객 전체의 평균 연령은 47.5세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남긴 의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가족, 여행, 아빠 등인 것으로 미뤄보면 대다수가 가장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며 “시장 예측보다 낮은 판매가격(3,622만~4,030만원), 너른 실내공간, 다양한 안전ㆍ편의장치를 갖춘 팰리세이드가 패밀리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 모델별로는 7인승(76.45% 선택)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엔진은 가솔린(22.6%)이,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55.6%), 외장 색상은 화이트 크림(45.4%)이 각각 가장 인기가 높았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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