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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오토살롱] GR 브랜드의 또 다른 결과물 ‘마크 X GRMN’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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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오토살롱] GR 브랜드의 또 다른 결과물 ‘마크 X GRMN’ 데뷔

입력
2019.01.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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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스포츠 디비전, GR이 마크 X GRMN을 공개했다.
토요타의 스포츠 디비전, GR이 마크 X GRMN을 공개했다.

2019 도쿄 오토살롱에서 가장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부스는 바로 토요타와 렉서스의 모터스포츠 사업부인 ‘가주 레이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실제 가주 레이싱의 부스에서는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완전 공개를 앞둔 A90 수프라의 위장 버전과 이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 슈퍼GT 무대에 투입될 ‘GR 수프라 슈퍼GT 컨셉’이 전시되어 모든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런 와중, 일본 내수 시장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품은 중형 세단 ‘마크 X(Mark X)’의 고성능 사양인 ‘마크 X GRMN’이 전시되어 이목을 끌었다.

GR의 새로운 프로젝트 ‘마크 X GRMN’

토요타의 고성능 디비전, GR 브랜드의 새로운 결과물로 데뷔한 마크 X GRMN은 이자,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해온 마크 X를 더욱 견고하고 강렬하게 다듬었다.

먼저 전면에 있어서는 마치 고성능 레이스카를 보는 듯한,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살린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와 이를 그대로 계승한 바디킷을 더해 그 존재감을 강조한다. 여기에 에어 인테이크의 그릴에 GRMN 엠블럼을 더한 것도 잊지 않았다.

후면은 GR 브랜드 고유의 반듯한 바디킷 디자인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살리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검은색으로 처리된 립 타입의 스포일러를 탑재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그리고 우측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하단에 GRMN 엠블럼을 더해 GR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명확히 드러냈다.

강렬히 다듬은 GRMN

마크 X GRMN의 실내 공간 또한 GR의 감성이 잘 담겼다. 가장 먼저 스티치와 GR 엠블럼을 더해 그립감 및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 스티어링 휠을 더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몸을 더욱 견고히 움켜쥐는 버킷 시트와 실내 곳곳에 적용된 카본-파이버 패널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살렸다. 실제 엔진 스타트 버튼 또한 GR 사양으로 변경됐다.

V6 엔진으로 만드는 강력한 퍼포먼스

마크 X GRMN의 핵심은 역시 주행 성능에 있다. 최고 출력 318마력과 38.7kg.의 토크를 내는 V6 3.5L 가솔린 엔진(2GR-FSE)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조합한다.

여기에 GRMN이 다듬은 고성능 스포츠 서스펜션 시스템과 전륜에는 356mm, 후륜에는 310mm 규격의 브레이크 디스크 및 GRMN 전용 사양의 고성능 브레이크를 더해 주행 성능의 이상적인 구현과 밸런스를 이뤄냈다.

GR이 다듬은 마크 X GRMN은 1월 11일부터 이미 GR 전용 브랜드 스토어인 ‘GR개러지’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판매 가격은 513만엔으로 책정됐다. 마크 X가 일본 내수 전용 모델인 만큼 해외 판매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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