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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김영철, 워싱턴 담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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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김영철, 워싱턴 담판 돌입

입력
2019.01.1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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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숙소인 듀폰서클호텔서 양측 회동

비건 대표 등 국무부 한반도 라인도 참석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북미고위급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 AP 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북미고위급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 AP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조율하는 '워싱턴 담판'에 들어갔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19일 오전 1시) 워싱턴DC 듀폰서클호텔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시했다. 이 호텔은 전날 방미한 김 부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숙소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15분쯤 전인 오전 10시 45분께 호텔에 도착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회담장으로 올라갔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알렉스 웡 국무부 부차관보, 마크 램버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 등 국무부 한반도 라인도 폼페이오 장관과 동행했다. 비건 대표는 고위급 회담 결과를 확인한 뒤 스웨덴으로 이동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후속 실무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회담에서 2차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의제를 놓고 세부 조율을 한다. 김 부위원장은 회담 이후 오후에 백악관으로 이동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송용창 특파원 hermee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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