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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개청 70년 소극적 계약자서 ‘전략적 조달자’로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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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개청 70년 소극적 계약자서 ‘전략적 조달자’로 역할 강화

입력
2019.01.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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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ㆍ일자리 창출ㆍ사회적 가치ㆍ공정ㆍ찾아가는 조달 등 5대역할 제시

정무경 조달청장이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개청 70주년 기념식에서 “전략적 조달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 제공
정무경 조달청장이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개청 70주년 기념식에서 “전략적 조달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 제공

조달청이 개청 70주년을 맞아 ‘소극적 계약자’에서 ‘전략적 조달자’로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혁신과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공정, 찾아가는 조달 등 5대 역할을 새롭게 제시했다.

정무경 청장은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개청 기념식에서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 지능형 정보통신 기술이 각 산업에 접목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융합, 재창조되고 있다”며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조달청도 ‘바른조달 70년’을 기반으로 ‘혁신의 내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조달청은 과거 ‘소극적 계약자’에서 적극적인 ‘전략적 조달자’로 새로운 역할을 하겠다”며 5대 역할을 제시했다.

그는 창업ㆍ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성장, 도약을 지원하는 시장에 없는 혁신제품을 개발ㆍ구매하는 혁신조달에 적극 나서고, 신규 고용과 취약계층 고용에 기여하는 기업, 고용의 질이 높고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 조달’ 방향을 밝혔다.

정 청장은 국가종합전자조달체계인 나라장터의 전면개편과 관련 “4차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조달시스템을 만들겠다”며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앞으로 70년을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조달플랫폼을 만들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직원 투표를 통해 외자청에서 조달청으로의 확대개편과 중앙 집중조달 전환, 나라장터 개통, 종합쇼핑몰 출범 등 ‘조달청 발전 10’을 선정, 발표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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