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드라마 ‘카이스트’에 출연했던 탤런트 이민우(43)가 카이스트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17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1999년 1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방영된 TV드라마 ‘카이스트’에 전기과 학생으로 출연해 공학에 대한 대중의 인식개선은 물론 학교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이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위촉식은 19일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열린다.
이씨는 앞으로 학교의 대내외 주요 행사 참석과 강연, 세미나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씨는 “드라마 카이스트는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 중 하나이자 많은 팬들이 아직도 기억해 주는 작품”이라며 “새롭게 발전해가는 카이스트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철 총장은 “글로벌 가치창출로 세계를 선도하며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고 있는 카이스트의 위상과 가치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대전=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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