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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17회, 제작진 불미스러운 대본 유출 사고 입장 눈길…‘강력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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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17회, 제작진 불미스러운 대본 유출 사고 입장 눈길…‘강력 법적 대응’ 예고

입력
2019.01.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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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이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방송 캡처
‘SKY캐슬’이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방송 캡처

‘SKY캐슬’ 제작진이 17회 대본 유출 사태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6일 JTBC ‘SKY캐슬’ 측 관계자는 “안녕하세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제작진입니다. ‘SKY 캐슬’ 제작진은 드라마에 대한 화제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용 유출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방영본의 대본이 유출됐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제작진은 유출 경위를 상세히 조사 중입니다. 그 외에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해당 내용의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추가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추후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현재 ‘SKY캐슬’의 17회 대본은 PDF 파일 형태로 유출, SNS와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출된 ‘SKY 캐슬’의 대본 하단에는 현재 배우 조병규가 연기 중인 ‘차기준’이라는 이름이 기재돼 있어, 유출 경로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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